어제(3일)저녁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 기아의 프로야구 경기입니다.<br /><br />경기 시작 전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버스 기사를 구했던 김혜민 씨에 대한 YTN 보도가 전해집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언뜻 보기에는 가녀린 체구의 주인공 김혜민 씨가 그라운드의 중심인 마운드로 오릅니다.<br /><br />선수 못지 않은 자세로 열심히 사인도 보내고, 힘차게 공을 뿌립니다.<br /><br />김혜민 간호사는 지난 5월 31일 고속도로 추돌 사고로 인해 불이 붙은 버스에 망설임 없이 뛰어들어 다리가 끼어 탈출하지 못한 기사를 구조한 뒤 침착하게 응급처치까지 마쳤는데요.<br /><br />넥센 구단 측은 용감한 행동과 따뜻한 마음으로 국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 숨은 영웅의 선행을 알리기 위해 김혜민 간호사를 이날 시구자로 초청했습니다.<br /><br />구단 측은 시구자 초청과 함께, 표창장과 후원금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훈훈한 사연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좋겠네요.<br />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607041026012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